[미국 여행] 브라이스캐니언에서 자이언캐니언 근처 호텔로 이동
#빨리 마무리한 하루 #덥고 귀찮아서 밤에는 배달음식 #생각지도 못한 사건 #천천히 흘러가는 밤시간 #편집하지 못했어
브라이스 캐년에서 찍은 사진인데 우체통 할 때 까먹었나 봐입구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었다. 캠핑카에 자전거를 싣고 여행하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도로든 주차장이든 캠핑카가 진짜 많아 보였어캠핑카타고 횡단여행 하는 꿈을 꾸고 있는데 언젠가 이룰 수 있을까? 짧아도..!!280 W State St , Hurricane , UT 84737 미국
이날은 브라이스케일만 들렀기 때문에 일정이 일찍 끝났다. 18시가 넘어서 호텔에 도착했다.다음 날 자이언트캐니언으로 가기 때문에 자이언트 국립공원 근처에 머물렀다.자이언트캐니언 입구 쪽이나 공원 안에도 호텔이 많았는데 값이 싸고 조금 거리가 있는 호텔을 예약했다.(자이언트캐니언에 가기 전 호텔이 진짜 대박을 터뜨렸다. 거기서 머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Econo Lodge Hurricane - Zion National Park Area (80.67달러 1,610페소)' 호텔리셉션 아저씨는 불친절했지만 모든 일을 해냈다. 알뜰호텔 잠들기엔 좋은 곳이었다 되게 나쁘지도 않은데 되게 나쁘지도 않은 곳호텔에 체크인하고 짐만 정리하고 저녁을 먹으려 했는데 샤워를 하고 귀찮아져서 우버이츠로 배달시켜 먹었다.
좋아 좋아. 이런 호텔들 많이 보이지. 모텔인지 호텔인지 분간하기 어려웠다.이날은 입었던 바지를 버리고 오려고 했는데 갑자기 벗기 싫어져서 빨아서 입었어너무 더워서 금방 마를 것 같아서 가방을 놔두는 그 아이 위에 놓아두고 문 앞에 두었는데 저녁에 가져가는 것을 잊어버리고 아침이 되어서야 빨래를 가져왔다. 아주 바삭바삭하게 잘 마르던데.
뭐가 뭔지 모르겠어 샴푸는 어디에나 있었고 린스는 없었던 곳도 있었던 것 같다. 다행히 내 거 가져갔어~ 수영장도 있는 것 같던데. 수영장 수건은 리셉션에서 따로 요청하라는 쪽지가 방에 적혀 있었다.룸타올을 수영장에 가져가는 사람이 꽤 많은 것 같아.
이날 저녁 컵밥을 주문해 먹었다. 피자, 햄버거는 먹고 싶지 않네요.완전 퓨전 맛이었어 서로 남의 떡이 커 보였던 것 같아. 서로 컵밥이 더 맛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진작에 바꿔먹지~ 다 먹고 나서 평을 말해버렸지치킨과 비프 컵밥에 당면도 들어있는 애 Korean BBQ In a Cup.... 도대체 어디가 코리안 스타일인지 알 수 없는 맛 마요네즈는 모든 메뉴에 다 넣나 하핫 그러고 보니 이름이 컵밥이네 주인이 한국인인가.날이 밝았다 유일하게 예약한 호텔 중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던 곳접수대 옆에는 아침식사 장소가 있었다. to go가 가능하다고 적혀 있는 것을 보았는데 to go도 가능한 것이 아니라 to go만 가능한 것이었다. 코로나덕분에~~
우와 생각보다 푸짐했던 호텔 아침. 뭐가 많네.봉지 안에 작은 오렌지 주스가 들어 있는데 아침 먹는 곳에 있는 자판기랄까? 거기에 과일주스도 넣어둘 수 있었다.우리는 그것도 마시고 봉투 안에 든 것도 마시고 다 마셨다. 있는 건 다 즐겨야지바나나, 브리또, 머핀, 요구르트, 오렌지 주스... 이렇게 들어있었나 봐 방어 또는 호텔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었다.약간... 그런 줄 알았는데 너무 많은 것 같아. 너무 뜨거웠어 다들 꽤 맛있었어 생각보다 높은 퀄리티로 더욱 만족. 정말 먹을 것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아침식사였다. 하나 먹고 간식 먹고 또 이따 디저트 먹고자이언트 캐니언의 엔젤스 랜딩 정상에서 마지막 남은 오렌지 주스를 마셨다. 굉장히 뜨거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