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공사 중단●방치된 통일동산 콘도

 13년째 공사 중단●방치된 통일동산 콘도

경기 파주시 통일동산 관광특구 인근에 짓고 있던 콘도가 13년째 철거도 못하고 장기간 방치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3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행사인 A사는 2007년 11월 면적 20만3000여㎡에 119.0~317.3㎡의 객실을 1265실 건립하는 휴양콘도미니엄 건설 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듬해 12월 공사가 33.46% 진행된 상태에서 중단됐다.


시행사와 시행사인 B사는 2008년 8월 5일 파주시로부터 분양 승인까지 받았지만 콘도 분양가에 대한 이견을 보였다. 시공사가 공사를 중단하고 현재까지 공사를 재개하지 않고 있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국토교통부의 방치건축물 정비 선도사업 공모에 참여해 이들 건물을 철거하려 했다.


서울시는 방치건축물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건물을 철거한 뒤 기존의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을 주거형으로 변경해 공동주택 건설 등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행사와 시행사 간의 소송으로 이 역시 어렵게 됐다.


공모사업에 참여하려면 시행사와 시행사의 의견이 중요한데, 처음에는 이들 업체가 파주시의 안대로 공모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그러나 공사대금 청산 등이 합의되지 않아 소송으로 이어지면서 콘도 철거는 기약 없이 무산됐다.


파주시는 부동산 투자이민제지구 지정 추진 등 콘도 공사 재개를 위한 다른 방안도 모색했으나 무산됐다.

파주 통일동산콘도 부동산투자이민제는 지역에 따라 5억원이나 7억원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거주자격(F-2)을 부여하는 제도다.파주시 관계자는 시행사와 시행사 간의 소송 진행 과정을 지켜봐야 하지만 철거 등은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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