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이가 고른 간단한 점심 메뉴는 김치볶음밥입니다~ 특히 두 번째가 엄마를 닮았는지 김치가 들어간 메뉴를 아주 좋아합니다. 흐흐흐 막 구워먹으려고 냉장고에 저장해둔 삼겹살이 있어서 아이들 김치볶음을 만드는데 넣어줬어요.
아빠가 삼겹살 김치볶음밥이라고 표시하려면 고기를 위로 올려야 한다고ㅋㅋㅋ 사진을 찍으니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역시 돼지고기 기름이 좀 들어가야 윤기가 나고 고소해서 맛있죠.특히나 새김치와 돼지기름의 만남이란... 이웃은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죠?찰떡궁합이라는 거... 아이들이 삼겹살을 좋아해서 넉넉하게 넣고 볶으면 숟가락으로 건질 때마다 2~3개씩 삼겹살이 올라와서 좋았어요.
오늘 첫 번째 점심 먹고 일찍 수업이 있어서 나가야 되고저는 오전에 필수 수업이 있어서 나가야 되고... 어쩔 수 없이 김치볶음밥을 먼저 볶아놓고 나갔는데 다시 데워먹어도 맛이 하나도 안 바뀐 게 너무 맛있었대요아침에는 제가 바쁘게 왔다갔다 하는 게 좀 그래 보였는지... 재료 준비는 제가 했지만 요리는 아버지가 거의 다 했다...아버지표 삼겹살 김치볶음밥 레시피 플레이팅도 아주 잘했어요.~블로거 남편의 솜씨군요
고소하고 맛있는 삼겹살 김치볶음밥 이건 물론 어른들이 먹어도 맛있어요~ 방학 어린이들의 간단한 점심 메뉴 추천 김치볶음밥 내일 메뉴로 픽 해보세요!
계량 : 숟가락, 종이컵
재료 삼겹살 3줄 밥 2공기 새김치 약 2컵 고춧가루 0.5스푼 쪽파 1~2줄 양파 14개 간장 1~2스푼 설탕 0
삼겹살은 아이들 반찬이라도 구워주고 볶음밥 레시피에 넣으려고 한 근을 준비했어요오늘 볶음밥에 쓸 거는 3줄 쓸 거예요 김치 양념에 볶을 건데 돼지고기는 소금+후추가루를 먼저 뿌려 밑간을 해놓으면 나중에 구웠을 때 훨씬 감칠맛이 나서 맛있습니다.소금구이로 구울때도 몇시간전에 미리 밑간을 하고 랩을 씌워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김치는 14보다 조금 적은 양입니다썰었을 때 약 2컵 정도 분량이에요 신 김치가 너무 맛있게 잘 익어서 볶음밥으로 딱 좋아요 먹기 좋게 칼로 가끔씩 잘라놔요
쪽파와 대파는 얇게 썰고 준비합니다. 저는 쪽파 2개 분량 썰었습니다.
양파는 생략해도 돼요.저는 4분의 1을 잘게 썰어줬어요
자, 김치볶음밥 만들기 시작해봅시다 오늘은 특별히 그리들 팬을 냈는데요가운데가 움푹 패여서 삼겹 기름 모으기 좋거든요~~
노릇노릇하게 앞뒤로 구우면 칼로 잘게 썰어줍니다볶으면서 가운데로 기름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쪽파와 양파 채를 넣고 설탕 0.5스푼을 넣고 볶아요
이어서 김치 자른 거 넣어서 색감을 더 내고 싶으면 고춧가루 0.5스푼 추가로 넣으세요고춧가루 생략해도 돼요
삼겹살이랑 김치를 넣고 전체적으로 간이 잘 배도록 볶습니다.
진간장 1~2그릇은 주변에 뿌리고 간장을 누르듯이 볶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먹는 것이기 때문에 간장은 딱 한 스푼만 넣었어요. 맛을 보고 조절해서 넣으세요.
적당히 잘 익으면 불 끄고
밥 두 그릇을 넣고 주걱을 세워서 풀어줍니다불을 붙여서 볶는 것보다 불을 끄고 섞은 후 마지막에 불을 붙여서 불향을 입혀주시면 타지 않게 볶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섞을 때는 싸이주걱으로 세워서 열심히~~ㅋㅋ 그래야 밥알 하나하나 양념장이 골고루 붙어요
전체적으로 잘 섞이면 다시 불을 켜고 볶습니다.
펴서 약한 불로 줄이고 조금 눌러야 돼요김치볶음 바닥에 있는 게 고소하니까 맛있는 요리 룰이죠?
불 끄고 쪽파 자른 거 데코로 바삭바삭 뿌려주시면 삼겹살 김치볶음밥 레시피 완성입니다
팬들을 그대로 들고 가서 사진 찍어볼게요 ㅋ
고기 반 김치 반~오늘은 고기가 들어있었기 때문에 계란후라이와 참기름을 넘겼습니다원하시면 넣고 마무리하셔도 되고
아이들은 이러쿵저러쿵 잔소리가 너무 맛있다고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특히 들치는 먹으면서, 나는 김치볶음밥이 제일 맛있다고 얼마나 잘 먹었는지.^^
본집에서 받은 김치이가 벌써 바닥이 보여요.다시 가서 한 통 받아와야겠네요.올해는 나와 둘치가 거의 다 먹은것같아 ^^
집에서 맛있게 건강하게 해 먹을 수 있는 간단한 한끼 메뉴~ 가기 점심 메뉴 추천 이것만 있을까요~ 삼겹살 요리가 뭐가 있을까... 고민이시라면 저처럼 볶음밥을 만들어 보세요!맛있게 해결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