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좋아요! 내산 후기 허니북 수학동화 22개월
푸른책 허니북 수학책 15권 스토리카드 8장 수카드 10장 스티커 1장 현재 22개월 우리 둘 째 올해 3세다.대부분 다윤이가 중심으로 엄마표 공부를 하고 있고, 승민이는 언니할 때 구경중, 나름대로 하는 것은 프레이블 영다를 열심히 보여주고 있다. 다른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프레이블 영다가 얼마나 좋은지, 음원 CD를 틀면 어떤 책인지를 알아낸다. 그만큼 어린이가 애정하는 책이다. 그러니까 윤이도 많이 봤고 승민이도 실컷 보고 있고 폰을 뽑고도 남았다. 주변에 출산하는 사람이 있다면 프뢰벨 영다는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비쌀수록 자녀의 독서 습관을 어릴 때부터 고쳐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주 실속있는 것이었기 때문에, 우리 2번째 책을 찾고 있다. 승민이만 보고 끝이라 실은 중고로 알아보고 있지만, 집콕만큼의 우리에게 적당한 선에서 새 책을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삶은 뿌리째 바뀌었고 문생에 자주 가보지 못한 둘째, 사실 무척 아쉽다. 언니는 어렸을 때부터 문생을 아주 열심히 다녔는데 심지어 발레까지 다녔지만 우리 승민이는 그냥 말그대로 집콕육아, 완전 집콕임... 정말 미안해요.그래서 내 양심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기 위해서 승민이가 책을 며칠 동안 열심히 찾아봤어. 마침 자주 애용하는 카페에서 허니북 수학동화책을 공구가격으로 7만원대에 판매해 큰 부담 없이 구입했다. 그런데 승민이는 예전에 허니북을 미리 봤지만 프뢰벨 영더를 너무 좋아해서 허니북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그래서 조금 보다가 중고로 바로 방출, 나는 혹시 몰라서 조금 고민했는데 책을 받고 나니 그 고민을 왜 했나 싶었다.
새로 나온 신간 허니북의 수학 동화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승민이가 너무 좋아, 물론 다윤이도 책이 귀엽다고 옆에서 난리를 쳤고 특히 저 파란 비, 노란 꽃들은 둘 다 좋아했어. 조작북이 웃긴지 하루 종일 조작 옆에서 다윤이가 도와주고 승민이가 조작하고 언니 칭찬이 끊이지 않았어.둘이서 즐겁게 책 읽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사진으로나마 그 모습을 남기고 싶었다. 사실 밤에 둘 다 잠들지 않으려고 책을 열심히 읽는 모습인데 그 모습조차 정말 재미있었다.
프뢰벨 영더와 비교했을 때는 수와 양을 다루는 것은 겹쳤지만 이처럼 공간의 안과 밖을 다루는 부분이 겹치지 않아 좋았다.밖에 나왔어 안에서 자고 있어 친구들과 밖에서 공놀이를 한다. 공이 선 밖으로 나갔다는 표현으로 아이의 공간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22개월의 승민에게는 조금 빠른 표현이긴 했지만 네 살까지도 충분히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허니북은 보드북 말고도 종이로 된 책도 있어 승민이가 찢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일도 많았지만 허니북의 수학 동화는 모두 보드북이라 찢을 걱정이 없었다. 이렇게 뺐구나. 붙일 수도 있고 좀 더 즐겁게 책을 읽을 수도 있어 승민이의 호기심 유발에 딱 알맞다.
이 꿀꿀 이 책은 바퀴가 굴러서 돼지 가족이 제일 먼저 나오고 승민이가 두 번째로 사랑하는 책!많고 적음의 비교를 보여주는 책인데, 동물들이 얼마나 귀여운지 내가 봐도 마음에 든다.
몇 세기는 다섯 살까지만 봐도 충분할 것 같다. 다윤이가 지금 봐도 딱 좋은 책의 1부터 10까지의 숫자를 다루고 있어 5세에서 6세 사이의 아이들이 가장 헤매는 6과 9를 공룡알을 깨뜨리며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이 밖에도 더 쉬운 수세기 15까지 책과 공간의 앞뒤, 높이 등 보다 정밀하게 다루어 수학적 감각을 충분히 발달시키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일정하게 반복되는 규칙책은 여섯 살짜리 다윤이가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었다. 산타가 좋아하는 나이, 한 칸씩 돌려보며 귀여운 그림을 맞춰가는데 처음엔 다윤이 수준으로 좀 쉽지 않을까 했는데 내가 우리 아이 수준을 너무 높게 평가한 것 같다. 점점 규칙을 생각하면서 맞춰가는데 다윤이가 생각보다 재밌어 하더라고
이 종이인형 가게는 둘이 하고 싶다며 말다툼을 하는데 귀여웠고 아이들의 역활극에 딱 맞았다. 자동차나 비행기의 공룡에 관심이 없는 둘째, 누나의 영향으로 역활극과 인형을 좋아한다. 승민이보다 다윤이가 더 신났어 오늘 유치원 가서 한 번 더 놀고 싶대. 승민이만 보여주려고 구입했는데 다윤이까지 좋아하니까 일석이조 같아. 결론은 잘 선택했어!
언제나 생각하지만, 책의 육아는 언제나 옳다!더 많이 보여주고, 더 많이 읽고, 코로나19에서 외출을 많이 못해서 보여지는 것도 한계가 있겠지만 책 속 세상은 무궁무진하다는 것! (현재로서는 책으로 그나마 위안이 되어본다. 오늘도 누나가 집에 돌아오면 같이 즐겁게 책을 읽어보자!) '돌멩이들이 수학 동화책 때문에 고민된다면 허니북을 추천합니다' 프뢰벨 영 다 들고 있어도 추천 꾹!





























